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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김근식 前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, 현근택 前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포항에 정치권이 총출동했습니다. 국민의힘은 새로운 비대위를 이끌 수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추인했고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별검사 임명법안을 발의했습니다.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근식 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그리고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이번에 포항이 태풍의 직격탄을 맞았는데 오늘까지도 현장에서 속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. 저녁무렵에 지하주차장 영상이 공개됐는데요. 흙탕물에 차들이 뒤엉킨 모습 아마 보셨을 거예요. 참사 당시를 정말 짐작케 할만한 영상인데요. 어떻게 보셨습니까?
[김근식]
안타까운 큰 사고라고 생각이 되고요. 정말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에 수해가 났을 때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 아파트에서 생활하시는 주민들이 많은데 지하주차장에 그렇게 빠른 시간 내 급격하게 물이 찰 경우에 매뉴얼 같은 걸 만들어서 국민들이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. 차를 빼라는 관리사무소의 방송을 듣고 내려가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? 내려간 죄밖에 없는데 저렇게 비극적인 결론을 냈기 때문에 관리사무소에서 했던 그 이야기 자체도 그렇고 이런 급격한 큰 물이 차서 지하주차장에 빠른 시간 안에, 단시간 안에 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를 관리사무실 측이나 주민들 측이나 전 국민적으로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특히나 뉴스 중에 가장 안타까운 것은 어머니 따라 같이 갔던 중학생이, 어머니는 살아나셨지만 그 중학생이 참 결국은 다른 길로 가서 정말 모든 국민들이 안타까워하는 그런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.
그러니까요. 오늘 엄마와 아들의 생사가 엇갈린 이 소식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마음 아파하셨을 것 같은데 현근택 대변인도 정말 마음 아프셨을 것 같아요.
[현근택]
저도 그 영상도 봤는데 아마 살아계신 분도 보니까 5cm 정도 남짓한 데 13시간, 15시간 동안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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